최초의 대량생산 합성염료 중 하나인 모브색은 말라리아 약을 만들려다 나왔다. 1856년 18세 윌리엄 퍼킨은 퀴닌을 합성하려던 화학 실험의 검은 찌꺼기를 알코올로 씻다가, 비단을 보라색으로 물들이는 물질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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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펭귄 군락은 위성사진에서 펭귄 자체보다 배설물 얼룩으로 먼저 보일 때가 있다. 남극 얼음 위의 갈색 구아노 자국은 10m 해상도 Sentinel-2 위성에서도 보여, 연구자들은 이 얼룩을 따라 새 군락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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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가 있는 날의 마지막 분은 60초가 아니라 61초가 될 수 있다. UTC가 원자시계와 지구 자전 사이에서 너무 벌어지지 않게, 23:59:59 뒤에 23:59:60을 끼워 넣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1초는 컴퓨터 시스템을 흔들 수 있어, 국제 도량형 총회는 2035년까지 윤초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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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첫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전반과 후반에 서로 다른 축구공을 썼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자기 공을 쓰겠다고 다투자 FIFA가 전반은 아르헨티나 공, 후반은 우루과이 공으로 타협시켰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을 2-1로 앞섰지만, 우루과이가 후반에 뒤집어 4-2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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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웹캠은 회의용이 아니라 커피가 남았는지 보려고 만들어졌다. 1991년 케임브리지대 연구자들은 멀리 있는 커피포트까지 헛걸음하지 않으려고 카메라를 설치했고, 1993년 이 영상이 웹에 올라가 초기 인터넷 명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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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에는 메이플시럽 전략 비축고가 있다. 세계 생산을 좌우하는 생산자 단체가 흉작 때 공급과 가격을 안정시키려 시럽을 통에 쌓아 두며, 2011~2012년에는 이 비축고에서 약 2,700톤, 1,870만 캐나다달러어치가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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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에서 진한 파란색은 가장 만들기 어려운 색 중 하나다. 파란빛은 보통 구리 화합물에서 나오지만, 너무 뜨거우면 색을 내는 염화구리 종이 깨져 파랑이 희미해진다. 화려한 폭발 속에서 '덜 뜨겁게' 태워야 하는 역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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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월드컵 개막 넉 달 전, 우승컵인 쥘 리메 트로피가 런던 전시장에서 도난당했다. 일주일 뒤 산책 중이던 개 피클스가 남런던 울타리 밑 신문지 꾸러미에서 트로피를 찾아냈고, 주인은 현상금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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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단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단맛 수용체는 보통 두 단백질이 짝을 이뤄 작동하는데, 고양이는 그중 TAS1R2 유전자가 망가진 가짜 유전자라 기능하는 단맛 수용체를 만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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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자동판매기로 알려진 장치는 과자나 음료가 아니라 성수를 팔았다. 1세기 알렉산드리아의 헤론이 만든 장치는 동전을 넣으면 무게로 레버가 눌려 밸브가 잠깐 열리고, 정해진 양의 성수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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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은 캔따개보다 거의 50년 먼저 나왔다. 1810년 피터 듀런드가 금속 통조림 특허를 냈지만, 1858년 에즈라 워너의 캔따개가 나오기 전까지 사람들은 칼·망치·끌로 깡통을 열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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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미국에서 가장 서쪽이면서 동시에 가장 동쪽인 주다. 알류샨 열도가 동경과 서경을 가르는 180도 자오선을 넘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경 179도대의 아마티그낙섬과 동경 179도대의 세미소포치노이섬이 모두 알래스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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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에는 숲처럼 보이지만 사실 거대한 한 그루의 사시나무인 숲이 있다. ‘판도’라 불리는 이 숲은 약 4만7천 그루의 줄기가 지하에서 하나의 뿌리로 연결된 단일 클론 개체다. 면적은 약 43헥타르, 무게는 약 6천 톤으로 추정돼 지구에서 가장 무거운 생물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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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계산대 바코드가 찍힌 상품은 거창한 전자제품이 아니라 리글리 껌이었다. 1974년 6월 26일 미국 오하이오주 트로이의 마시 슈퍼마켓에서 껌 한 갑이 UPC 스캐너를 통과했고, 그 순간이 소매점 바코드 시대의 시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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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나오는 와사비는 대부분 진짜가 아니다. 전 세계, 특히 미국에서 제공되는 와사비의 90% 이상은 서양고추냉이에 겨자와 녹색 식용색소를 섞어 만든 모조품이다. 진짜 와사비는 재배가 까다롭고, 갈고 나면 15~20분 만에 향이 날아가 대량 유통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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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거북은 엉덩이로 숨을 쉰다. 호주의 피츠로이강거북은 배설·생식에 쓰는 구멍인 총배설강 안에 모세혈관이 빽빽한 아가미 같은 돌기가 있어, 물을 빨아들여 산소를 흡수한다. 이 방식으로 필요한 산소의 최대 70%를 얻어 며칠씩 물속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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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한때 맨해튼을 육두구 때문에 영국에 넘겼다. 1667년 브레다 조약에서 네덜란드는 뉴암스테르담, 지금의 맨해튼을 영국에 주는 대신 인도네시아의 작은 룬을 받았다. 룬은 당시 금값에 맞먹던 육두구 산지였다. 영국은 훗날 '뉴욕'이 될 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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