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고양이는 단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단맛 수용체는 보통 두 단백질이 짝을 이뤄 작동하는데, 고양이는 그중 TAS1R2 유전자가 망가진 가짜 유전자라 기능하는 단맛 수용체를 만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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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빨간 머리는 마취제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연구가 있다. 2004년 연구에서 빨간 머리를 만드는 MC1R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은 흡입 마취제가 최대 20%까지 더 들었다. 이 변이가 통증·진통제 반응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를 바꾸기 때문으로 본다. 다만 상반된 결과를 낸 연구도 있어 모든 빨간 머리에 일반화하기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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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98%는 ABCC11 유전자에 변이가 있어 체취가 거의 나지 않으며, 99%는 바삭바삭한 귀지를 가진다. 반면 유럽인과 아프리카인의 97%는 강한 체취와 눅눅한 귀지를 가진다. 같은 유전자 하나의 변이가 이 두 가지 차이를 동시에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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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의 조상은 '테오신테'라는 강아지풀과 비슷한 식물이다. 거의 먹을 것이 없었지만, 인간이 먹을 만한 돌연변이만 골라 수백 년간 선택 교배를 반복하여 지금의 옥수수로 만들었다. 현대 옥수수 알갱이 하나가 고대 테오신테 이삭 하나보다 영양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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