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추시대 제나라의 요리사 역아는 군주 제환공이 '인육 빼고는 다 먹어 봤다'고 말하자, 자기 세 살 난 아들을 쪄서 바쳤다. 명재상 관중은 유언으로 경고하였다. "자식도 죽이는 자는 군주도 버릴 수 있다." 관중 사후, 역아는 병든 제환공을 가두어 굶겨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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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의 '양(羊)'은 양고기의 양이다. 원래 중국에서 양의 선지를 이용해 만든 음식이었으나, 1,200년간의 육식금지령으로 양을 잡을 수 없었던 일본에서 팥으로 대체하였고, 그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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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관세음보살이 관음보살로 줄어든 것은 당나라 태종 이세민(李世民) 때문이다. 황제의 이름에 쓰인 글자를 일반인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피휘(避諱)' 관행에 따라 '세(世)' 자를 빼야 했다. 같은 이유로 행정부서 '민부'가 '호부'로 바뀌었으며, 이것이 조선의 호조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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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의 정일수는 남편이 죽은 뒤 해적단을 장악하여 약 400척의 배와 4~7만 명의 선원을 거느렸다. 검은수염의 함대(배 4척, 선원 약 300명)와는 비교도 안 되는 규모였다. 청나라 정부와 협상하여 완전한 사면을 받고 은퇴한, 해적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엑싯 사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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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진의 간문제는 후계자를 얻기 위해 관상가에게 조언을 구하였다. 관상가가 지목한 여인은 '곤륜노(崑崙奴)'로 불리던 흑인 여종 이능용이었다. 그녀는 간문제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고, 아들이 황제에 오르면서 이능용은 황태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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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원전의 첫 문장은 "옛날 옛적 중국의 어느 마을에 알라딘이라는 소년이 살았습니다"이다. 아랍인들도 오리엔탈리즘을 갖고 중국을 신비롭게 묘사한 것으로, 설정만 중국일 뿐 이야기 속 모든 것은 아랍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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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중일전쟁의 발단이 된 루거우차오 사건에서, 일본군 병사 한 명이 점호 중 사라졌다. 실종 원인은 설사로 인한 화장실행이었고 20분 뒤 무사히 복귀하였다. 하지만 일본군은 이를 빌미로 중국군을 공격하였고, 수백만 명이 희생된 전쟁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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