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수십 년간 교과서는 인체의 세균 수가 인간 세포 수의 10배라고 가르쳤다. 1972년 한 연구자의 어림짐작에서 나온 수치였다. 2016년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가 재계산한 결과, 장내 미생물 수는 약 38조 개로 인간 세포 30조 개와 1.3 대 1에 불과했다. 40년 넘게 무비판적으로 인용된 숫자가 10배나 부풀려져 있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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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연구진은 티베트 빙하 코어에서 약 1만 5천 년 된 바이러스 33종을 확인했다. 그중 28종은 과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신종이었다. 빙하 속 미생물과 바이러스가 오래 보존될 수 있어, 기후변화로 얼음이 녹으면 잠들어 있던 미생물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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