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온 뒤 흙에서 풍기는 냄새에는 '페트리코어'라는 이름이 있다. 핵심은 흙 속 미생물이 내뿜는 지오스민이라는 분자로, 사람 코는 이를 1조 분의 5라는 극미량에서도 감지한다. 상어가 물속 피 냄새를 맡는 것보다 사람이 지오스민을 더 예민하게 맡는다는 비유까지 있다. 메마른 땅에서 물을 찾던 먼 조상의 흔적이라는 설도 있다.페트리코어지오스민미생물냄새비01876년 미국 켄터키에서 맑은 날 하늘에서 신선한 고기 조각이 비처럼 쏟아졌다. 직접 맛본 사람들에 따르면 양고기나 사슴고기 같은 맛이었다고 한다.미국켄터키비0온두라스의 요로 지방에서는 100년 넘게 매년 물고기 비가 내린다. 1998년부터는 아예 '물고기비 축제(Festival de lluvia de peces)'를 개최하고 있다.온두라스물고기비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