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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CIA는 냉전 중 소련 외교관의 대화를 도청하려고 고양이 몸속에 마이크·배터리·안테나를 이식하는 '어쿠스틱 키티' 작전에 약 2,000만 달러를 투입했다. 첫 실전에서 소련 대사관 인근에 풀어놓은 고양이가 곧바로 택시에 치어 죽자, CIA는 프로젝트를 '실행 불가능'으로 종결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레닌그라드 포위전(1941-1944) 동안, 인류의 식량 작물 종자 250,000점을 보관한 세계 최대의 종자은행을 지키던 소련의 식물학자 최소 9명이 식용 가능한 종자에 둘러싸인 채 한 톨도 입에 대지 않고 아사하였다. 쌀 연구자 이바노프는 수천 포대의 쌀 한가운데서 굶어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