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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이란 영토에 있던 '페르시아'의 국호를 사용한 3개 왕조 중 가장 오래된 왕조인 파르티아 왕조는 중국 한나라에서 안석국 혹은 안식국으로 불렸다. 파르티아와 한나라는 무역을 했고 파르티아의 과일 두 개가 이때 최초로 한나라에 수입된다. 그것은 포도와 석류다. 석류는 원래 안석류로 알려졌으나 차차 '안' 음절이 빠지게 되어 지금의 석류가 되었다. 안석류는 고려 시대 때 한반도에 들어온다.
현재 유통되는 붉은빛 자몽은 대부분 감마선을 맞아 돌연변이를 일으킨 자몽의 후손이다. 1950년대 미국의 '평화의 원자' 프로젝트에서 정원 중앙에 감마선 방사성 물질을 놓고 주변에 식물을 배치하는 실험을 했는데, 이때 피폭된 자몽이 기존의 분홍빛에서 지금의 붉고 단 품종으로 변했다.
1934년 웹스터 사전 2판에 'dord'라는, 실제로는 없는 단어가 실렸다. '밀도(density)'를 뜻한다고 풀이됐지만, 사실은 편집자가 보낸 'D or d'(밀도를 D나 d로 줄여 쓴다는 메모)를 한 단어 'Dord'로 잘못 읽은 실수였다. 이 가짜 단어는 5년간 사전에 버젓이 실려 있다가 발각됐다. 이처럼 사전에 잘못 들어간 말을 '유령 단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