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소련의 생물학자 일리야 이바노프는 인간과 침팬지의 교배종 '휴먼지(Humanzee)'를 만들고자 하였다. 인공 수정 분야의 선구자였던 그는 아프리카와 소련에서 실험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하였다. 현대 유전학은 인간(23쌍)과 침팬지(24쌍)의 염색체 수 차이로 이것이 불가능함을 밝혔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레닌그라드 포위전(1941-1944) 동안, 인류의 식량 작물 종자 250,000점을 보관한 세계 최대의 종자은행을 지키던 소련의 식물학자 최소 9명이 식용 가능한 종자에 둘러싸인 채 한 톨도 입에 대지 않고 아사하였다. 쌀 연구자 이바노프는 수천 포대의 쌀 한가운데서 굶어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