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무균 상태로 키운 파리 구더기는 상처 치료제다. 죽은 조직만 선택적으로 먹고 분비물이 상처를 세척하며 항생제 내성균까지 죽인다. 기존 항생제가 듣지 않는 만성 상처에 효과적이어서 미국 FDA는 2004년 의료 기기로 공식 승인했다. 약값도 싸고 내성도 없어 항균제 내성 위기의 대안으로 재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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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위궤양의 원인이 세균이라는 이론을 의학계가 무시하자 배리 마셜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배양액을 직접 마셔 수일 안에 위염을 일으켰다. 항생제로 스스로 치료하며 세균이 원인임을 자기 몸으로 증명하였고, 로빈 워런과 함께 2005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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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연구자들은 젖은 접시에 도쿄 주변 도시 위치대로 귀리 조각을 놓고 점균을 풀었다. 뇌가 없는 단세포 생물은 먹이를 잇는 관을 만들다가 불필요한 길을 줄였고, 최종 네트워크는 실제 도쿄 철도망과 효율·비용·복원력이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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