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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외야수는 뜬공의 낙하 지점을 계산하지 않는다. 공을 향한 시선의 각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달려갈 뿐이다. 매가 오리를 사냥할 때도 같은 방법을 쓴다. 이 본능적 추적법을 '시선 휴리스틱(Gaze heuristic)'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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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한 가나구리 시조는 폭염 속에서 한 가정집에 들러 잠들어 버렸고, 부끄러워 조용히 귀국하여 실종 처리되었다. 55년 뒤인 1967년, 76세의 그는 스웨덴의 초청으로 마라톤을 완주하였다. 공식 기록은 54년 246일 5시간 32분 20초 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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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중장거리 육상 선수의 80% 이상이 베이킹 소다를 보충제로 복용하고 있다. IOC도 그 효과를 인정하였으나, 케이크만 먹어도 검출되는 물질이라 금지 약물로 지정할 수 없었다. 최근에는 부작용인 설사를 막는 하이드로젤 캡슐까지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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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디지 딘은 31세에 은퇴한 뒤 해설가로 전향하여 선수들을 거침없이 비판하였다. 참다 못한 구단이 그를 직접 등판시켰고, 은퇴 6년 만에 마운드에 오른 37세의 딘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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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팬 스티브 데이비스는 관중석에서 자기 팀 공격수에게 "내가 해도 그것보단 잘 하겠다"며 야유를 보내고 있었다. 해당 공격수가 부상으로 빠지자, 코치 해리 레드냅이 관중석의 데이비스를 실제로 투입하였다. 데이비스는 득점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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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던지기에서 원반처럼 몸을 돌려 던지는 기술로 49세의 선수가 112m를 기록한 적이 있다. 현재 세계기록(98.48m)을 크게 넘는 수치이지만, 이 기술로 던진 창의 90%가 경기장 밖으로 날아가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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