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은 원자와 아원자 규모에서 물질과 에너지의 행동을 설명하는 물리학 이론 체계다. 상태의 중첩과 측정 결과의 확률적 성격 등을 다룬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양자역학을 설명하려고 만든 것이 아니라 비판하려고 만들었다. 1935년 에르빈 슈뢰딩거는 코펜하겐 해석이 거시 세계에도 적용된다면 고양이가 죽은 동시에 살아 있어야 한다는 불합리한 귀결이 나온다며 반박 사고실험으로 고안했다. 그가 비판한 논리가 도리어 양자역학의 가장 유명한 설명이 됐다.
철새는 지구 자기장을 눈으로 '볼' 가능성이 있다. 유럽울새의 눈에 있는 크립토크롬 4 단백질은 빛을 받으면 전자 스핀 상태가 자기장에 따라 달라진다. 2021년 연구진은 이 단백질이 실제로 자기장에 민감하다는 점을 보여, 조류의 나침반 감각이 양자역학과 연결될 수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