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속이나 구름과 지표 사이에 쌓인 전하가 한꺼번에 방전되며 생기는 섬광. 방전 통로의 공기가 급격히 팽창하면서 천둥소리가 난다.
번개가 어떻게 생기는지는 한 세기 넘게 수수께끼였다. 구름 속 얼음 알갱이들이 부딪혀 전하가 갈린다는 가설이 유력했지만, 얼음은 결정 구조가 너무 대칭적이라 눌러도 전기가 나는 압전 효과가 생기지 않았다. 2025년 연구진은 얼음을 '구부리면' 대칭이 깨져 전기가 발생하는 플렉소일렉트릭 효과를 실제로 측정해, 이 수수께끼를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