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론프랑스 작가 레몽 크노의 시집 'Cent mille milliards de poèmes'(100조 편의 시)는 10편의 소네트를 14행씩 가로로 잘라, 행마다 다른 페이지를 골라 섞어 읽게 만든 책이다. 모든 소네트가 같은 운율 구조라 어떻게 조합해도 소네트가 된다. 가능한 시는 10의 14제곱, 곧 100조 편. 한 편에 1분씩 쉼 없이 읽어도 약 1억 9천만 년이 걸린다.레몽 크노소네트시문학조합론0